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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병무청 아닌 인터넷 통해 심경고백...과거 발언 보니 "다시 돌아갈 날 기대"

기사입력 2015-05-13 23:26 | 최종수정 2015-05-13 23:59

유승준 심경 고백

유승준 병무청

유승준 병무청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입국을 금지당한 가수 유승준이 13년 만에 심경 고백을 예고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승준은 병역기피자로 낙인찍혀 13년째 한국 땅을 밟지 못했지만, 그동안 꾸준히 웨이보를 통해 한국 팬들과 소통하며 한국 복귀 의사를 강하게 드러냈다.

특히 2013년 3월에는 공식 팬클럽 '웨스트 사이드' 팬들이 보낸 선물과 그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나 반드시 한국에 돌아갈게. 기다려줘. I love you !!!! Soooooo much!! 고마워 애들아!!"라며 한국 복귀 의사를 강조했다.

또 그해 4월에는 데뷔 16주년을 알리며 "고작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은 5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내가 나 될 수 있도록 지켜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진심으로.... 여러분께 다시 돌아갈 날을 기대하며 YSJ WEST SIDE 4 EVER"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12일 오전 신현원 프로덕션은 "유승준의 입을 통해 병역 문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 때 당시의 연예계 뒷얘기들 그리고 그동안 살아온 삶 등에 대해서 터놓고 얘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오는 19일 유승준과의 인터넷 인터뷰를 한다고 알렸다.

신현원 프로덕션 대표는 "유승준이 13년 만에 심경을 고백하면서 눈물을 보였고, 두 아이의 아빠로서 억장이 무너진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유승준 역시 이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심경 인터뷰를 예고했다.


유승준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한국을 떠난 지 13년 만입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한국 팬들을 향해 인사를 했다.

그는 "이제 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 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며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저녁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 아직 아름다운 청년이고픈 유승준"이라고 덧붙였다.

유승준의 심경 고백 방송은 오는 19일 밤 10시 30분 인터넷방송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로 이뤄진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2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기피 의혹을 받은 뒤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유승준 병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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