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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IP생산,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5-05-13 14:11



엔씨소프트가 13일 1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다양한 게임들과 앞으로의 방향성 등을 공유했다.

우선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신작 온라인게임 '리니지 이터널'은 6월 소규모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공개테스트 보다 규모가 작은 형태로 현재, 리니지 이터널이 개발 일정을 순조롭게 소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10일 테스트를 마친 MXM에 대해서는 "리그오브레전드와 차별화된 게임성을 어필했고 티탄의 유적, 태그 시스템 등이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리그오브레전드의 피로함을 느낀 이용자층을 MXM에서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서는 넷마블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인 상태로, '양사 임원진과 실무진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사업의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퍼블리싱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들은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이 6월 중국에서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고 아이온 레기온즈, 패션 스트리트는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자회사 엔트리브 소프트의 팡야 모바일 역시 여름 경 서비스된다고 이야기 했다.


그 외에도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공개 모바일게임들이 있으며, 북미에 투자한 회사와 미국 자체 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모바일게임들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게임 시장을 선도할 비전을 묻는 질문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IP 생산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가진 회사"라며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의 온라인게임에는 당시의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앞으로 준비 중인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 역시 작게는 모바일 자동사냥부터 앞으로 PC온라인게임까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여전히 리니지의 실적은 건재하고 준비 중인 온라인게임은 일정에 맞춰 준비 중이며, 모바일게임 시장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 향후에도 이와 같은 기조는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엔씨소프트는 2015년 1분기 실적 결산(연결 기준) 결과 매출 1,881억 원, 영업이익 449억 원, 당기순이익 356억 원을 기록했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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