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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고고' 하지원, 부모님 언급에 '참았던 눈물 글썽글썽' 왜?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5-13 14:09 | 최종수정 2015-05-13 14:10



'언니랑 고고' 하지원

'언니랑 고고' 하지원


'언니랑 고고' 하지원이 눈물을 간신히 참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온스타일 '언니랑 고고'에서 하지원은 언니 전유경의 눈물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프랑스 그라스 지방 곳곳을 여행하던 하지원 자매는 마을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발길을 멈췄다.

전유경은 부모님의 이름을 불러보자고 제안했지만 하지원은 이를 거절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언니가 불러보자고 했는데 안 불렀다. 거기 올라가니까 나도 엄마 아빠 생각이 너무 나더라. 그런데 엄마 이야기하면 눈물 날 것 같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엄마와 아빠를 크게 외친 전유경은 눈물을 흘렸다. 전유경은 "그동안 내가 힘들었고 아팠던 부분을 어루만져주는 기분을 느꼈다. 여기 서있는데 왈칵 울어버리고 싶은 마음이다"며 "그동안 고생했어 라고 위로해주는 것 같다. 이제 돌아가서도 행복한 삶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하지원은 "언니가 눈물을 흘렸는데 그때는 같이 울면 안 될 것 같더라. 언니가 치유를 받은 것 같다고 하니까 내가 그라스에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니가 좋아해서 나도 기뻤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온스타일 '언니랑 고고'는 현지에 있는 집에 직접 살며 현지인으로서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새로운 개념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하지원과 언니 전유경이 남프랑스에서 생활하며 겪게 되는 낭만적이고도 유쾌한 일상을 그린다. <스포츠조선닷컴>


'언니랑 고고' 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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