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이 다 나한테 미친놈이라 했었지!"
이런 가운데 YG의 대표 그룹인 빅뱅이 이번주 '뮤직뱅크'에 출연하기로 결정해 KBS와 YG 사이에 화해 무드가 조성된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빅뱅은 16일에 진행되는 KBS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녹화에도 참여하기로 해 이런 분석은 더욱 힘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
이어 "그런 의미에서 수년간 일주일에 한 번씩만 좋은 무대의 음악 방송을 출연하게 됐다. 이런 결정에 사람들이 다 나한테 미친 놈이라 했다. 다른 매니저들은 어떻게 한 번이라도 방송을 더 잡으려고 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양현석은 "요즘은 방송 활동을 많이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닌 것 같다. 그보다는 노래가 더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것에 더욱 집중할 뜻을 전했다.
따라서 좋은 무대를 원하는 YG의 욕구를 과연 KBS가 어떻게 충족시켜 줄 지 이번주 '뮤직뱅크'에 가요계의 관심이 쏠리게 됐다.
한편 빅뱅은 지난 1일 신곡 '루저'와 '배배'를 발표해 13일째 각종 음원차트 1, 2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