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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세부정보 속속 공개... 6월2일 상용화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5-04-28 13:4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최신 온라인 게임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오픈 베타 테스트일이 점차 다가오면서 게임과 관련된 내용들을 속속 공개하기 시작,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히어로즈'는 블리자드 게임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AOS류 게임으로 방식은 기존에 공개됐던 AOS 혹은 MOBA와 유사하지만 그 게임성은 블리자드 방식으로 바꾸면서 더 독특하고 뛰어난 재미를 안기는 것이 특징이다.

블리자드는 최근 '히어로즈'의 오픈 베타 테스트일을 5월 20일로 확정하고 게임의 공식 일정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주에는 북미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일로 게임의 상용화 날짜도 못박았다.

6월 1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게임의 정식 출시를 기념한 라이브 이벤트 행사도 치뤄질 예정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상용화 및 출시 이벤트와 관련된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글로벌적으로 진행되는 히어로즈 오픈 베타에 이어 상용화 날짜 또한 동일하거나 크게 차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게임 소식들도 속속 업데이트 되고 있다. 최근 아마존에서는 게임의 출시 직후 유저들이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 발매 소식을 전했다. 여기에는 게임의 DVD와 히어로즈의 인기 영웅들은 물론 특별한 탈 것도 제공되면서 팬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조만간 실바나스에 이은 다음 영웅의 구체적인 소식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커뮤니티는 물론 외신들을 통해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최근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에 유출된 켈타스, 만노로스 등의 이미지로 차기 영웅 도입과 관련된 다양한 예상과 분석들이 오가고 있는 중이다.

'히어로즈'와 관련된 e스포츠 행사도 국내외에서 벌써부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아직 게임단의 수준은 준프로 단계지만 게임의 내용들은 이미 프로단계에 근접했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실력있는 게이머들이 뛰어들고 있으며 많은 유저들이 이를 지켜보는 등 분위기가 좋은 상태다.

현재 '히어로즈'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하는 가운데 국내에서 이미 온라인 게임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와의 비교 분석 글도 늘어나고 있다. 관계자들도 이 두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예상안을 내놓고 있는 상태로 일단 히어로즈의 출시 초기의 영향력은 그 어떤 게임보다도 강력할 것이란게 대다수의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히어로즈가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빠르게 관련 일정을 발표하고 있는 중이다"며 "조만간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출시 일정 및 마케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히어로즈의 출시가 국내 게임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기대돤다"고 말했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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