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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신곡 ‘첫사랑’ 공개, 신스팝 도전 ‘댄스까지’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4-28 01:01


솔비가 신곡 '첫사랑'을 발표한다.

솔비는 오는 4월2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첫사랑'을 공개한다. 솔비의 '첫사랑'은 지난 24일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파격적인 변신이 담긴 티저 영상이 각종 포털 사이트 메인을 장식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만큼 신곡 공개에 음악팬들의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피터팬컴플렉스의 동명 곡을 재해석한 '첫사랑'은 어쿠스틱 앨범, 정통 발라드에 이어 신스팝에 도전한 솔비의 변신이 눈에 띄는 곡이다. 원곡의 신디사이저 인트로가 여성스럽고 복고적인 분위기로 바뀌어 발랄하고 유쾌한 느낌이 가미됐으며, 피터팬컴플렉스 전지한과 솔비의 색다른 조화가 돋보인다. 몽환적이고 경쾌한 사운드와 반대로 담담하고 애절하게 곡을 소화한 솔비는 특유의 허스키한 톤으로 신비로운 매력을 한층 더 살렸다. 피터팬컴플렉스 역시 솔비의 재해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티저 영상에 이어 뮤직비디오 역시 영화를 능가하는 이색적인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설국열차', '악의 연대기' 등을 편집한 스티브(최민영)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는 국내 최초로 아나몰픽 렌즈를 사용해 몽환적인 곡의 분위기를 살렸다. 국내 뮤직비디오 최초 생방송식 원씬원컷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속도 변화를 통해 특유의 리듬감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그동안 그림 작업을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교류해왔던 솔비가 직접 초대한 지인들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피터팬컴플렉스 멤버들과 아트스타코리아 준우승자 구혜영, 가수 손진영, 패션 디자이너, 모델, 팝아트 작가, 설치미술 작가, 조형 작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솔비의 어머니가 깜짝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뮤직비디오 말미 출연자들의 이름과 첫사랑 이니셜이 함께 기재돼 곡의 의미를 한층 부각시켰다.

뮤지션들과의 지속적 교류와 음악 공부를 통해 변신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솔비는 오는 5월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 피터팬컴플렉스 무대에 함께 올라 '첫사랑'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음악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한편 솔비의 '첫사랑' 음원은 27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뮤직비디오는 각 사이트와 M.A.P Crew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MAPcrewEnt)를 통해 공개된다. 뮤직비디오 NG영상은 소니뮤직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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