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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조인성은 셀카에 관한 해시태그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의 제안에 휴대폰을 들고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항상 이슈가 되는 공항패션 질문엔 평소 본인이 즐겨 입는 패션 스타일을 상세하게 설명하기도 했으며, 드라마와 관련된 질문에선 연기에 임했던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 팬들이 알지 못했던 부분을 들려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이후, '괜찮아, 사랑이야'의 포스터와 드라마 속 사진을 따라 하는 코너를 가진 조인성은 달콤한 스킨십으로 그 장면을 재연해내며 팬들의 마음을 뛰게 했으며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를 선물해 잊지 못할 로맨틱한 추억을 선사하기도.
끝으로 조인성은 "작년에는 음악으로 여러분들과 소통했다면 올해는 토크로 소통하길 원했습니다. 항상 어떤 방법으로 소통하는 것이 좋을지 깊은 고민을 가지고 만남을 가지면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했으면 합니다."라며, "어언 10년가량을 여러분들과 주기적으로 만나다 보니 저도 편하게 느껴져서 좋습니다. 다시 만나 악수하는 그 날까지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라는 아쉬움의 인사말을 전하고 뜨거운 감자의 '생각'을 열창하며 작별 인사를 건넸으며, 공연히 끝난 후 팬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아쉬워하는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소속사 관계자는 "작년에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면 올해는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기 위해 많은 코너들을 마련했다."며, "10년 가까이 변함없이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리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뵐테니 앞으로 큰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인성은 일본 단독 팬미팅을 소화하고 한국으로 입국했으며, 현재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