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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주 징역 1년
김우주는 지난 1월 불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우주는 환시와 환청·불면 증상이 있다고 담당 의사를 속여 1년 이상 약물치료와 정신치료가 필요하다는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받아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사회복무요원(옛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우주는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귀신 때문에 놀라서 쓰러지는 바람에 응급실에 두 차례 실려가기도 했다", "불안해서 바깥출입을 거의 하지 않는다"등 총 42차례에 걸쳐 거짓 증세를 호소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2주 동안 입원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김우주는 '1년 이상 약물치료와 정신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로 공익 판정을 받는 데 성공했으나, 병무청에 제보가 들어가는 바람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힙합그룹 올드타임 멤버인 김우주는 지난 2005년 1집 앨범 '인사이드 마이 하트'를 발표했다. 이후 2010년에는 타이틀곡 '돈…그놈의 돈 때문에'를 수록한 '언더와 오버 사이 파트1'을 발표, 다음해인 2011년에는 '그녀가 떠나간다'와 '심의에 걸릴 이별노래'를 발표해 한동안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이후 공식 음반 발매를 중단하고 휴식기에 들어갔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우주 징역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