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러버' 최여진이 섹시한 밀착원피스로 정준영 유혹에 나선다.
실제 촬영 당시 정준영은 최여진의 의상을 보고 쑥스러워 하며 한동안 눈을 제대로 못 마주칠 정도로 어색해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극 중 장난기 넘치는 연하남 정준영은 최여진에게 나무랄 곳 없는 몸매에도 불구하고 "옆구리와 뱃살을 어쩔거냐"는 망언 대사를 능청스럽게 연기해내며 주변사람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여진은 "진녀는 영준이보다 12살 연상의 설정이지만, 순수하고 여리기 때문에 영준이를 더 감싸주고 받아준다. 겉은 성숙한 매력이 있지만 사랑하는 영준이의 눈높이로 살아가는 반전 순수함이 진녀만의 매력포인트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때때로 드러나는 진녀의 숨기고 있는 카리스마는 건드리지 않는 편이 좋을 듯"이라며 귀여운 경고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더러버'는 2030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로, 오는 23일 밤 11시 3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