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무엇을 입어야 할 지 고민 많은 남성들은 주목하세요 . 기본 아이템에 걸치기만 해도 모델 핏으로 만들어 주는 신통방통한 '맥코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름은 생소할지 모르나,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템이에요. 맥코트는 1823년 영국의 '매킨토시(mackintosh)'라는 브랜드가 개발한 방수와 보온에 뛰어난 기능을 가진 레인코트의 일종입니다. 우수한 기능으로 인해 1, 2차 세계대전 때는 영국군의 유니폼으로 활용되기도 했다고 해요. 그러나 오늘날엔 간절기에 없어서는 안될 '훈남 필수아이템'이 됐네요. 브라운관을 주름잡고 있는 여심 사냥꾼 박유천-이종석- 안재현, 이 세 남자의 맥코트 스타일링을 엿보고, 우리도 훈남으로 변신해봐요.
따뜻하고 편안한 남자를 원한다면, 박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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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많은 소녀팬을 확보한 이종석은 차가운 느낌의 네이비 컬러 맥코트를 착용했습니다. 이에 유니크한 쉐이프와 오렌지 컬러의 렌즈가 돋보이는 선글라스를 매치하여 이지적이고 엣지있는 느낌을 가득 풍겨요. 이너로는 같은 계열이지만 더 산뜻한 블루 니트를 매치,트렌디함을 보여주는 센스까지 발휘했습니다. 여성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을 그런 룩이네요.
세련되고 포멀한 남자를 원한다면, 안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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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코트의 가장 큰 특징은 오버사이즈 핏과 형태가 살아있는 빳빳한 소재감입니다. 보통 블랙, 베이지, 네이비 등의 기본적인 컬러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어떤 아이템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요. 단 하나의 맥코트 아이템으로도 멋진 남자의 매력을 가득 풍길 수 있으니, 더 이상 옷장 앞에서 좌절하는 일은 없도록 해요 우리.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