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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에 몸매 관리까지. 달샤벳, '아프리카TV' 방송 누적 52만 뷰 돌파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4-22 08:53



달샤벳이 신곡 '조커(Joker)' 컴백 직후 시작한 아프리카TV '달샤벳UP' 방송이 7일간 총 52만 뷰가 넘는 숫자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 15일 새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로 1년 3개월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 달샤벳은 컴백 팬미팅과 지율, 아영, 가은, 우희, 수빈, 세리 순으로 매일 오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아프리카TV를 통해 '달샤벳UP(http://afreeca.com/dalshabetup)'이라는 타이틀로 방송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각각 자신의 평소 취미와 개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직접 프로그램 콘셉트를 정하고 단독 호스트로 출연, 각각 약 1시간 분량의 방송을 선보였다. 달샤벳 멤버들은 매회 3000명 이상의 시청자들과 생방송으로 만났으며, '달샤벳UP' 22일 오전 8시 현재 다시보기 누적시청자 52만6885 명을 넘어서며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로 떠올랐다.

이번 '달샤벳UP' 방송에서 평소 요리를 즐기는 지율은 자신만의 레시피로 요리를 직접 선보였고, 걸그룹 최고의 패셔니스타 가은은 다양한 상황별 코디법을 직접 알려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아영은 아프리카TV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먹방'에 도전했으며, 남다른 춤 실력을 갖춘 우희는 댄스 방송을 진행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소 털털한 성격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랑받고 있는 수빈은 '여캠'이라는 특별한 콘셉트로 방송을 꾸몄고 마지막 날 세리는 자신의 몸매 비결인 피트니스 기술을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멤버 전원이 깜짝 출연해 성공적인 방송 종료를 자축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팀으로서 활동과 미리 정해진 방송 포맷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실제 성격과 모습을 볼 수 있는 방송", "보다 팬들과 가깝게 다가가 편하고 친숙해진 달샤벳 멤버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호평을 쏟아냈다.

아프리카TV의 안승환 과장은 "이번 '달샤벳UP'은 팬이나 대중들과 소통방식이 기존의 한방향이 아닌 쌍방향으로 효과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발자국 앞선 시도였다고 생각한다"며 "멤버들 각각 자신만의 킬러콘텐츠를 충실하게 준비해 방송에 임했던 것이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이 지상파나 케이블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자신들만의 개성과 관심사를 이번 개인 방송을 통해 솔직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멤버들에게는 단순히 아프리카TV에 게스트 출연이 아니라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볼 수 있는 큰 경험이 됐다. 직접 방송에 출연해 큰 도움을 준 BJ소프, 왕쥬, 비룡, 서윤, 춤추는곰돌, 아영, 홍혜린 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달샤벳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MTV '더 쇼 시즌4'에서 컴백 6일 만에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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