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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체험 결과에 만족”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3-16 20:38 | 최종수정 2015-03-16 22:12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이영돈 PD가 2주간의 그릭 요거트 체험 결과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이영돈 PD가 간다'에서는 이영돈 PD가 '그릭 요거트'의 실체를 찾아 그리스로 향했다.

이날 이영돈 PD는 그릭 요거트로 직접 인체 실험까지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실험은 170g의 그릭 요거트를 매일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에 두 번씩 2주간 섭취한 후 신체 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혈당은 97에서 88로 줄었고, 간 수치는 26에서 22, 콜레스테롤은 192에서 206으로 측정됐다.

이에 이영돈 PD는 "몸이 튼튼한 편이라 콜레스테롤이나 간 수치가 큰 차이는 없었다"며 "그러나 측정 기간 동안 계속되는 밤샘 촬영과 무리한 그리스 강행군 출장 등 몸이 지쳐 있는 상태였지만 그릭 요거트 때문에 체력을 유지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하지만 장 속 유산균의 상태는 달랐다. 시식 전 거의 없었던 유산균 스트랩토코쿠스가 12배나 상승했다. 이는 그릭 요거트에만 있었던 유산균으로 장 속에 유해균이 살지 못하는 환경 형성에 도움을 줬다"라고 밝혔다.

이영돈 PD는 "2주간의 체험 결과에 만족한다. 장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릭요거트 열풍은 2005년 미국 뉴욕에서 한 터키 이민자가 만든 요구르트에서 시작됐다. 인공적인 첨가물 없이 건강한 원유와 신선한 과일만을 사용한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구르트보다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두 배 가량 높으며, 다이어트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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