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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 세 아이 아빠 된다…아내 김애리 씨 임신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3-07 16:32


사진제공=SBS

그룹 god 멤버 김태우가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최근 몸에 이상을 느낀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 씨는 반신반의하며 산부인과에 들렀다가 셋째 임신이라는 뜻밖의 기쁜 소식을 듣게 됐다.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는 김태우와 김애리 씨가 산부인과에 방문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김태우는 "나도 삼남매 속에서 자라다 보니 아이 세 명까지는 욕심이 있었다. 우리 가족에게 감사한 선물이다. 지금 무척 행복하다"고 감격에 겨운 소감을 전했다. 평소 다복한 가정을 꿈꿔왔던 김태우는 첫째 소율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세 아이의 이름을 지어놓을 만큼 자녀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김애리 씨는 "임신 소식이 갑작스럽지만 나도 외동으로 자랐기 때문에 평소 가족 구성원이 많은 것을 바랐다. 기쁘다.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이 잘 낳아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고 전했다.

방송을 통해 두 딸에 대한 같한 애정을 보이며 '딸바보'에 등극한 김태우는 직접 그네를 만들어 두 딸과 놀아주는가 하면 독특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을 훈육하는 플레이대디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셋째 아이 임신으로 김태우가 다둥이 아빠로서 어떤 육아법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오 마이 베이비'를 연출하는 배성우 PD는 "'오 마이 베이비'에 생긴 경사다. 시청자들의 육아법에 대한 관심사가 높은 것을 알고 김태우를 비롯하여 다른 가족들의 독특한 교육법, 육아법이 더욱 귀감이 될 수 있게 프로그램에 잘 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7일 오후 5시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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