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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00’ 조세호 재벌설 “30억 연봉설 父에게 직접 재산 규모 묻자…”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1-27 22:41


1대 100 조세호

개그맨 조세호가 자신의 '재벌설' 소문에 입을 열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대 100'에서 조세호는 100인과 경쟁하며 최후의 1인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은 "조세호가 재벌이라는 설이 있다"라고 언급을 했다. 이에 조세호는 "재벌 아들이 아니다"면서 "아버지가 외국계 회사의 이사다. 이사라는 직책이니까 연봉이 30억 원 정도가 아닐까 하는 추측 기사가 났다"고 '재벌설' 소문을 부정했다.

이어 "재벌설 소문에 아버지에게 돈 빌려 달라는 전화가 왔다더라"면서 "처음 그 기사를 보자마자 아버지에 대한 배신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아버지에게 '아들에게 솔직하게 말씀을 안 하셨나'라고 허심탄회하게 물어봤다. 이어 아버지에게 재산을 물어봤고 결국 재산을 보여주셨다"면서 "하지만 재산 공개 후 술 한잔 먹고 모두 만취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세호는 "어린 시절에 남부럽게 자란 건 사실이다. 과하게 옷을 입고 다니니까 그런 소문이 난 것 같다"며 "못 나가는 개그맨이 아니라는 걸 옷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 신체 조건이 좋은 편이 아니라 패션을 통해 내 자신을 돋보이게 하고 싶었다"고 재벌설에 대해 일축하며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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