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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출중한 외국어 실력 아니었어? 한글로 ‘스파시바’ 폭소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1-03 13:03


미생물 장도연 장수원

개그우먼 장도연의 엉터리 외국어 실력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금요 드라마 '미생물' 1화에서 장그래(가수 장수원)은 갑작스러운 외국 바이어 전화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안영이(장도연)에게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그래는 사무실에 울러 퍼지는 전화 벨소리에 수화기를 들게 된다. 하지만 전화를 걸은 러시아인의 "안녕하십니까. 셀 바이오사의 유리 쵸스도프스키입니다"라는 낯선 외국어에 장그래는 연신 "여보세요"를 외치며 위기상황에 봉착하게 된다.

결국 장그래는 안영이에게 전화를 대신 받아달라고 부탁했고 안영이의 수준급 러시아어 실력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외국인 바이어와 전화 통화를 마친 안영이는 장그래에게 '스파시바'라고 한글로 적힌 쪽지를 건네면서 "오 과장에게 전달하세요"라고 전해 수준급 러시아어 실력이 아닌 허점 가득한 외국어 실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러시아어 '스파시바'는 '감사합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후 장그래는 외국인들의 전화가 오면 안영이에게 달려가 무릎까지 꿇으며 부탁을 했다. 그러나 쏟아지는 외국인의 전화에 여성 탈의실과 화장실까지 찾아가며 끈질긴 요구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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