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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쌍둥이 자녀 '번개맨 의상' 맞춰 입고 "번개맨 손 잡을래요"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12-23 17:13



이영애 쌍둥이 자녀와 번개맨 공연 관람. 사진=EBS 제공

이영애 쌍둥이 자녀와 번개맨 공연 관람.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 남매와 뮤지컬 관람 나들이에 나섰다.

이영애는 23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공연장을 찾았다. EBS의 가족뮤지컬 '스페이스 번개맨'공연을 보기 위해서다.

공연장 포토월에 선 이영애는 아이들을 다독였지만, 갑작스러운 카메라 후레쉬 세례에 쌍둥이들은 어안이 벙벙한 모습.

하지만 좌석에 앉아 코트를 벗으니 번개맨이 그려진 파란색 집업 자켓을 맞춰 입고 '인형미모' 쌍둥이의 위엄을 뽐냈다.

이영애는 공연 관람 후 쌍둥이와 캐릭터인 번개맨, 번개걸과 함께 사진도 찍었다.

EBS 관계자에 따르면 이영애는 이날 공연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영애의 아들 승권 군은 번개맨이 공연장에서 내려와 관객들과 함께할 때 번개맨과 손을 잡기 위해 손을 뻗으며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본 이영애는 "방송보다 훨씬 더 화려하고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꿈과 희망이 가득한 번개맨으로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덕담도 건넸다.


'스페이스 번개맨'은 어린이용 가족 뮤지컬이다. EBS '모여라 딩동댕' 속 캐릭터들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신나는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공연은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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