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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JTBC 측이 13일 발생한 '하녀들' 세트장 화재사고와 인명피해에 대해 사과했다.
또한 "현재 일부 매체에 보도된 '전원이 식사하러 나간 사이 화재가 발생해 혼자 잠자던 염씨가 변을 당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름이 확인됐습니다"라며 "고인의 명예에 누를 끼치는 오류는 정정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JTBC 측은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수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도 연천 전곡리에 위치한 '하녀들' 세트장에서 13일 오후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여성 스태프 한 명이 사고 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제보에 따라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색했으나 세트장 2층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