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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측, "앨범명은 자극적 어조 아니다. 음악 들으면 이해 될 것"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10-29 12:14



5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MC몽의 6집 메인 타이틀곡이 결정됐다.

29일 소속사측은 "MC몽의 정규 6집 앨범 'Miss me or Diss me'(부제 그리움)의 타이틀곡이 '내가 그리웠니'로 결정됐다"며 "13곡 모두 작사를 한 MC몽의 이번 앨범은 5년 공백기 동안의 MC몽의 이야기들로 그리움과 희망,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Feat. 진실 of Mad Soul Child)는 MC몽 자신의 이야기로 세상으로 나오기까지의 두려움이 음악이라는 하나의 공통분모로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웅장한 스케일의 스트링과 펑키한 일렉 기타 루프 그리고 경쾌한 리듬이 그와 상반되듯 흐르는 감성적인 피아노와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져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앨범명 'Miss me or Diss me'는 '그리움과 미움'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으로 사실상 진한 그리움을 내포한 의미다"며 "일각에서 해석한 자극적인 어조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뒤 그리움과 미움이 공존하 듯 강한 그리움을 표현한 것으로 음악을 듣게 되면 이해가 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MC몽은 오는 11월 3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규 6집 앨범을 발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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