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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이지아
서태지는 "이은성과는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처음 봤다. 오묘한 느낌"이라며 첫 인상을 설명했다.
이어 서태지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니 밥을 사주겠다고 연락했다. 사실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부터 마음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서태지는 이은성이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자신의 팬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서태지는 "결혼 사실이 알려진 뒤 그런 얘기가 나왔는데 실제로는 아니다"라며 "이은성이 출연했던 드라마 '반올림'의 작가분이 나를 좋아해서 '너에게'를 추천했다더라. 추운날 잔디밭에 누워 촬영하면서 계속 그 노래를 듣게 해서 싫어했다고 한다"라는 말과 함께 환하게 웃어보였다.
이날 서태지는 전 부인 이지아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서태지는 "잘 될 거라고 생각했고, 정말 좋아했지만 남녀 사이가 쉽지 않지 않다"라고 운을 뗐다.
얼마 전 이지아가 '힐링캠프'에 출연했던 것에 대해 서태지는 "내가 너무 범법자처럼 돼있더라"라고 솔직한 감상을 드러낸 뒤 "행복하게 지내고 잘 됐으면 좋겠다. 다 내려놓았으면 한다"라며 이지아의 행복을 빌었다.
이날 서태지는 "댓글 다 본다. '감금의 아이콘'이더라"라고 과감한 발언을 꺼내는가 하면, '이은성 감금설'에 대해 "본인이 지금 활동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육아에 전념하고 싶어한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또 아내와의 여행-결혼 사진 및 딸 사진도 공개하는 등 따뜻한 가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이지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이지아, 서태지 다시 봤다", "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이지아, 역시 여유롭더라", "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이지아, 솔직히 예능은 잘 못하는듯", "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이지아, 차분하고 소탈해보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