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록밴드 보드카레인의 리더이자 베이시스트 주윤하가 한국 최고의 재즈뮤지션들과 손을 잡고 재즈보컬리스트로서의 첫 앨범을 10월 8일 발표한다.
유년시절 가장 먼저 접했던 수많은 재즈 앨범들은 그의 음악적 토양의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 주었고, 모던 락과 팝음악을 거쳐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회귀의 이유가 되었다.
이번 'jazz painters'는 그간 무대에서 불렀던 재즈 넘버들과 새롭게 작곡 된 오리지널 곡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다. 현재 가장 활발히 메인스트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즈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였고, 우리의 언어를 채택한 스윙과 브라질리언 넘버들은 그간 한국 재즈 신에서의 아쉬움으로 남았던 오리지널 한글 가사의 부재에 신선한 기대로 다가올 전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