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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눈물 호소'
제시카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크리스탈은 '항상 내 편이라서 너무 든든해. 나도 언니 편이야. 늘 고마워. 그리고 그만 울자'라는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제시카는 눈물을 쏟으며 크리스탈에게 "앞으로는 여유로울 거야"라며 향후 동생과 많은 시간을 보낼 뜻을 밝혔다.
소녀시대 사건이 터진 후 크리스탈은 이전부터 제시카와 소녀시대 8인간의 갈등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당시 편지 내용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또 이때 이미 제시카가 소녀시대와의 결별을 준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팬사인회가 끝난 뒤 소녀시대 팬들의 후기에 따르면 이날 태연은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미안하다. 한 번만 더 믿어달라"라며 팬들 앞에서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카는 앞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브랜드 런칭 때만 해도 축하해주던 멤버들이 불과 한 달 만인 9월 초에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했다. 이후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든지 소녀시대를 떠나든지 양자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다"라고 밝힌 바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태연 눈물 호소, 멤버들 우는 모습에 가슴이 아프다", "태연 눈물 호소, 얼마나 아끼던 팀인데 속상하겠지", "태연 눈물 호소, 소녀시대가 다시 9명으로 뭉쳐도 전같지 않을 것 같다", "태연 눈물 호소, 완전체가 벌써 그립다", "태연 눈물 호소, 입장 차이가 너무 심해서 누구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태연 눈물 호소, 믿기지 않는 상황"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