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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우진이 동갑내기 배우 정유미에 대한 사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당연히 예쁘기도 하지만 영화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가 잘 통하는 것으로 봐 마음 씀씀이도 좋고 믿음이 간다. 하지만 사실 함께 만나는 신이 별로 없었다. 앞으로 멜로에서 만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정유미 역시 "연우진 별명이 '연선비'다. 정말 선비같이 독야청청 저 위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느낌"이라며 "같이 촬영하는 분량은 적었는데 극의 흐름을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실제로도 연기에 대한 이야기, 배우들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잘 통했다"고 답했다.
한편 '터널3D'는 국내 최초 풀HD로 제작된 영화로, 최고급 리조트 여행을 떠난 친구 5명이 터널에 갇혀 하나둘씩 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호러물이다. 오는 8월13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