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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에서 왜군 장수 구루지마로 변신한 배우 류승룡이 '최종병기 활'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이어 '명량'까지 3연타석 사극 흥행 불패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냉혹한 왜군 용병 장수로 변모한 류승룡은 영화 속 일본어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극에 몰입도를 더한다. 이에 류승룡은 "점점 더 무궁무진한 소재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 속에서 항상 새로운 캐릭터로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영광이고 행복이다. 이번에 맡은 구루지마 캐릭터도 왜군의 장수이지만 정말 냉혹하고 빈틈 없는 인물로 그려내고 싶었다"며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종병기 활' '광해, 왕이 된 남자', 그리고 '명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의 사극 작품에서 매번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흥행을 이끈 배우 류승룡은 존재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신뢰를 전하며 영화 '명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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