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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기욤패트리
캐나다 출신인 기욤 패트리는 1998년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이름을 알린 프로 게이머로 임요환, 홍진호와 함께 전설적인 승부를 펼친 바 있다.
이날 기욤 패트리는 현재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홍진호에 대한 질문에 "홍진호는 외국 선수들에게 되게 약했다. 거의 다 졌다. 아마 노는 걸 좋아해서 그런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게이머 활동 당시 벌었던 돈을 어디에 썼느냐는 질문을 받은 기욤 패트리는 "사람을 잘못 만났다. 믿었던 친구한테 1억 원 정도 사기를 당했다"고 답해 놀라움을 샀다. 이어 "그 친구는 한국에 없다. 못 돌아온다"며 "나는 빚이 엄청 많다. 빚 부자다. 하지만 벌써 많이 갚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유세윤은 "만약 내가 그런 일을 캐나다에서 당했다면 캐나다가 미워질 것 같다. 한국이 미워지진 않았느냐"고 물었고, 기욤 패트리는 "전혀 그렇지는 않았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미소 지었다.
또 기욤 패트리는 돈을 찾는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우로 세끼를 다 먹고 싶다. 꽃등심이나 안창살이 제일 좋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
'비정상회담' 기욤패트리, 홍진호랑 같이 나오면 재밌겠다", "
'비정상회담' 기욤패트리 말도 잘 하더라", "
'비정상회담' 기욤패트리, 외국인들이 더 웃겨", "
'비정상회담' 기욤패트리, 진짜 훈남이었는데 좀 바뀌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