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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훈 부친상, 발인 마친 후 '개콘' 녹화 참여 의지 드러내 "본인이 원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7-07 18:19


서태훈 부친상

'서태훈 부친상'

개그맨 서태훈이 부친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태훈은 지난 4일 부친상을 당했다. 이에 KBS 2TV '개그콘서트'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그를 위로했다.

한 매체는 서태훈 지인의 말을 빌려 "서태훈의 부친이 간암으로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하셨던 것으로 안다. 많이 편찮으셨는데 병세가 악화됐고 결국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지난 6일 발인식을 마친 서태훈은 오는 9일 진행되는 '개그콘서트' 녹화 참여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시기가 시기인 만큼 녹화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전했지만, 서태훈 본인의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서태훈 부친상, 꼭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서태훈 부친상,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기도할게요", "서태훈 부친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태훈 부친상, 진짜 마음이 아플텐데도 녹화에 참여하겠다고 하다니...", "서태훈 부친상, 아버지가 하늘에서 지켜주실 겁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서태훈은 '개그콘서트'에서 '취해서 온 그대', '대학로 로맨스', '존경합니다' 코너 등에 출연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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