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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증후군, 일중독과 관련…가장 대표적인 직군은?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7-01 15:31



번아웃 증후군

번아웃 증후군

직장인의 약 85%가 겪는다는 '

번아웃 증후군'이 화제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 '오늘도 피로한 당신, 번아웃'에서는 피로사회가 된 대한민국의 현실을 되돌아보았다.

이날 소개된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은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정신적인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현대 사회의 탈진증후군이나 연소증후군을 뜻하는 신조어로, 미국의 정신분석의사 H. 프뤼덴버그가 자신이 치료하던 한 간호사에게서 이 증후군의 최초 사례를 찾아내면서 사용한 심리학 용어다.


번아웃 증후군은 우리 사회의 일중독과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지난해 평균 근무시간은 총 2,090시간, 하루 평균 10시간 30분에 이른다. 한국사회에

번아웃 증후군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수밖에 없는 것이라는 이야기다. 직장인의 약 85%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번 아웃 증후군을 느낀다.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대표적인 직군은 간호사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간호사 70% 이상이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다. 간호사는 환자를 돌보며 자기 일처럼 공감하게 되고, 돌보던 환자가 사망할 경우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아웃 증후군에 대해 네티즌들은 "

번아웃 증후군, 직장인들은 누구나 겪을 듯", "

번아웃 증후군, 안타까운 증상이다", "

번아웃 증후군, 일 중독에 빠진 대한민국", "

번아웃 증후군에 걸리면 정말 힘들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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