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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최희 공서영'
이날 방송에서는 야구선수 이상형 월드컵이 진행됐다. 후보 명단에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을 비롯해' 이대형(기아 타이거즈), 김광현(SK 와이번스), 강민호(롯데 자이언츠), 오승환(한신 타이거즈), 황재균(롯데 자이언츠), 심수창(롯데 자이언츠)에 은퇴한 양준혁까지 이름을 올렸다.
최희는 "류현진 선수의 팬이지만 제 욕심으로는 여자를 만나지 말고 야구를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며 "류현진은 공공재다. 감히 이상형으로 왈가왈부할 수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네 명의 선수가 남은 상황에서 공서영은 김광현을 언급하며 "잘 생겨서 좋다"고 말했다. 이에 최희는 "김광현 선수의 상의 노출을 본 적 있다. 더그아웃에서 인터뷰하려고 기다리는데 아이싱을 하더라. 상반신 누드로 날 마주쳤다. 나도 부끄러운데 몸을 가리더라. 그런 모습이 귀엽더라"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공서영은 최희를 부러워하며 "김광현 선수 정말 팬이다. 우승한 날은 멘트도 더 많이 신경 쓰고 있다. 어떤 스타일의 의상을 좋아하는지 현장 중계진한테 말하면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이상형 월드컵에서 최희와 공서영은 동시에 김광현을 최종 이상형으로 지목해 "머리끄덩이 잡고 싸워야 하는 것 아니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택시' 최희 공서영, 김광현은 복도 많지", "'택시' 최희 공서영, 김광현이 계탔네", "'택시' 최희 공서영, 미녀들은 이상형도 비슷하네", "'택시' 최희 공서영, 김광현이면 둘 다 얼굴 보는 게 틀림 없어", "'택시' 최희 공서영, 성격 털털하고 너무 매력적이다", "'택시' 최희 공서영, 김광현 두고 싸우는 건가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