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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크리스, SM 계약 무효 소송 제기…엑소 팬들 단체 '멘붕'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5-15 15:42


엑소 크리스 계약 무효 소송 제기 / 사진=스포츠조선DB

'엑소 크리스 SM 계약 무효 소송 제기'

그룹 엑소의 크리스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15일 오전 11시 30분쯤 크리스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존속 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소송을 냈으며, 크리스가 소송을 건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매우 당황스럽다. 엑소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중국의 한 매체는 "한 달 전에 크리스가 SM과 계약 해지를 생각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한경처럼 개인 활동의 제약, 소속사와 자신의 성격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인 것 같다"며 크리스 소송 이유를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크리스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한결은 한경의 소송을 맡았던 회사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엑소 크리스 계약 무효 소송 제기에 네티즌들은 "엑소 크리스 때문에 엑소 팬들 단체 멘붕이다", "엑소 크리스, 배신의 아이콘?", "엑소 크리스, SM에서 이제 중국인 멤버는 안 뽑을 듯", "엑소 크리스, 한경에게 배웠나?", "엑소 크리스, 왜 저러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엑소 크리스는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2007년 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에서 뽑혀 2012년 4월 엑소 멤버로 데뷔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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