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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강동원 주연 '군도:민란의 시대' 1차 예고편 공개...오는 7월 개봉 확정
1차 예고편에는 의적 떼인 군도가 '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자를 핍박하는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민란을 일으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의적 떼인 군도(群盜), 지리산 추설의 두령인 노사장 대호(이성민)가 힘 있게 전하는 군도의 강령, 의적들이 지향하는 세상을 짐작하게 하는 대사로 시작한다. 양반들에게서 빼앗은 양식을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군도들의 모습, 쌍칼을 휘두르며 "나가 갈라요. 기어이 그 놈 모가지를 들고 올라요"라는 복수의 대사를 뱉는 도치(하정우)의 모습과 함께, 백성의 적을 대표하는 조윤(강동원)의 강렬한 모습을 담고 있다.
하정우는 최초의 스킨헤드이자 사극 캐릭터를 연기하는 '군도'에서 쌍칼 도치로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4년 만에 관객을 만나는 강동원은 백성의 적 조윤으로 분해 장검을 눈앞으로 들이민다.
여기에 태양을 뒤로 한 채 검을 내려치기 직전으로 군도의 두령을 뜻하는 노사장 대호 이성민, 승려 복장의 이경영은 군도의 신입단원을 발굴하는 직책인 유사 땡추, 양반 출신 조진웅은 군도의 전략가 태기, 마동석은 의적 군도의 힘 담당인 괴력 천보, 홍일점 윤지혜는 명궁 마향으로 남자 배우들에게 한 치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 김재영은 속공 금산으로 선봉대다운 스피디한 역동성을 자랑하며, 헐벗은 백성 장 씨를 연기한 김성균과 조윤의 심복 양집사로 분한 정만식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도' 하정우 강동원 카리스마 대결에 네티즌들은 "'군도' 하정우 강동원, 캐스팅이 진짜로 대박입니다", "'군도' 하정우 강동원, 두 사람이 어떠한 연기를 선보였을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군도' 하정우 강동원, 이름만 들어도 떨리네요.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군도:민란의 시대'는 19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훔쳐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의적단과 권력가의 대결을 그린 액션물로, 오는 7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