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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송해, 115세 누님에 뽀뽀세례 받고 '기분 아리송해'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2-02 15:28



90세 송해 115세 누님에 뽀뽀세례 '이마 뽀뽀로 화답'

90세 송해 115세 누님에 뽀뽀세례 '기분이 아리송해'

전국노래자랑 MC 송해가 연상의 여인(?)에게 뽀뽀 세례를 받았다.

송해는 2일 방송한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외증조 할머니와 무대에 나선 참가자와 인터뷰를 나누던 중 할머니 연세가 115세라는 말에 혀를 내둘렀다.

115세의 이선례 할머니는 꽂꽂한 허리에 정정한 모습으로 빠른 노래에 맞춰 댄스까지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특히 평소 송해를 "송해 오빠"로 부르며 좋아하는 팬의 한 사람으로 무대에 올라와 송해와 포옹하고 뽀뽀하고 싶다는 것.

90세의 송해가 115세 할머니를 안아주자 할머니는 송해의 볼에 뽀뽀를 했다. 이에 송해는 할머니 이마에 뽀뽀로 화답해주며, "할머니는 피부에 꿀을 발랐느냐"는 너스레로 분위기를 달궜다.

시청자들은 "송해가 90세 나이인것도 놀라운데 115세 이모님 등장", "송해에게 19살 연상녀", "송해, 기분이 아리송해", "송해에게 누나 아닌 어머니뻘" 등 반응을 보이며 송해와 할머니의 건강을 기원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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