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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최명길-김한길 부부 조카 "연기만으로 알려지길 원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1-08 15:13 | 최종수정 2013-11-08 15:16


권율

배우 권율이 김한길-최명길 부부의 조카로 밝혀졌다.

8일 한 매체는 "연예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권율의 이모는 탤런트 최명길이며, 그의 이모부는 김한길 민주당 당대표다. 권율이 이모와 이모부의 후광 없이 오로지 자신의 연기만으로 알려지기를 원하기 때문에 이 같은 사실을 아는 이들이 드물다"고 보도했다.

이에 권육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권율의 이모가 최명길 씨인 것은 맞다"라면서도 이 사실이 알려지는 것 자체를 상당히 꺼려하며 말을 아꼈다. "권율은 이제 막 연기자로 발을 내딛은 상태다. 누구의 조카로 조명 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권율 이모가 최명길이란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율이 김한길 최명길 부부 조카라니, 전혀 생각도 못했다", "권율, 최명길 조카? 후광 없길 바라는 초심 대단하다", "권율, 최명길 조카? 색안경 쓰고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인 권율은 지난 2007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했다. 드라마 '대왕세종', '브레인', '내게 거짓말을 해봐', '내 딸 서영이', '우와한 녀'와 영화 '피에타' 등에 출연 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채워 가고 있는 충무로의 기대주다.

최근 '우와한녀'에서는 배우 박성웅과 파격적인 동성애 연기로 주목받았으며, 현재 KT 올레TV '무비스타 소셜클럽' 진행과 영화 '잉투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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