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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김성균 CF계 블루칩 등극…'삼천포 전성시대' 활짝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11-08 08:52 | 최종수정 2013-11-08 08:53



배우 김성균이 스크린과 드라마를 넘어 CF까지 점령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와 '이웃 사람'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며 '최고의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김성균은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 캐릭터로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잡으며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김성균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핫한' 배우들만이 출연한다는 통신사와 음료 광고 CF까지 섭렵하는 중이다. 최근 공개된 한 음료 광고에서는 동생을 낳아달라고 조르는 아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아빠의 모습을 선보여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고. 통신사 광고에서는 아내에게 기죽어 사는 남편을 코믹하게 그려내 웃음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삼천포의 매력의 푹 빠졌다" "드라마와 광고에서 전혀 다른 모습이라 신선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성균을 응원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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