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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 신드롬, 뭐야?
프랭크는 집에 혼자 있는데 TV와 라디오가 켜지고 냉장고의 온도계가 오작동하거나 그의 발밑에서 갑자기 불이 발생하는 기이한 현상을 겪었다. 그때 소방관이 가져온 전류측정기가 움직였고, 프랭크 몸에서 3만 볼트의 전기를 측정했다.
이 사실은 언론을 통해 보도됐고, 영국의 초현상 전문가는 SLI 증후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SLI 신드롬이란 사람이 몸에서 강한 전기를 생성해 전자 제품에 영향을 끼치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사람 몸에는 0.02V~0.03V의 미약한 전기가 흐르지만 SLI 신드롬을 겪는 사람은 1만V~2만V의 전류가 흐른다. 프랭크의 몸에서는 3만V의 전기가 포착된 것. SLI 신드롬은 간혹 보도가 되지만, 사람 몸에서 전기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