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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팬들을 위해 정치인의 '권위'를 깔끔히 벗어던졌다.
전 회장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가운데 하나인 '그라가스' 모습으로 변신했다. 얼굴에 수염을 붙이고, '축 우승'이라는 문구가 쓰여진 술통을 든 것. 그러면서 트위터에 '기성 세대가 젊은 시절을 기억하지 못하고 청년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세대 갈등은 점차 심화될 수밖에 없고 세대 갈등은 국가 미래의 적입니다. 기성 세대를 대표해 SK텔레콤 T1의 한국 첫 롤드컵 우승을 축하합니다'라고 썼다. 또 '(라이엇게임즈) 브랜든 벡 대표에게 전해! 'KeSPA회장 그라가스' 기대한다고'라고 덧붙였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