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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부라더스' 고성희, 미모담당+이중국적 '완벽 엄친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0-16 16:22


하정우 부라더스 고성희

'하정우 부라더스'에 출연한 배우 고성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하정우 부라더스'에서는 영화 '롤러코스터'의 하정우, 정경호, 한성천, 김재화, 최규환, 강신철, 고성희, 이지훈 등이 무박 2일로 즉흥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의 조건은 도시 탈출과 여행 경비 20만 원 등 단 두 가지뿐이 이었다. 제작진 개입을 최소한으로 했기 때문에, 관찰 카메라만으로 절친들의 솔직담백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날 절친들 사이에서 미모 담당으로 소개된 고성희는 하정우가 감독을 맡은 '롤러코스터'에서 마준규(정경호 분)가 첫 눈에 반하는 일본인 승무원 미나미토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정우는 "촬영하면서 성희를 보는데 본능적인 배우의 센스가 있더라. 정말 깜짝 놀랐다"고 극찬했다.

극중 고성희는 순수하고 귀여운 백치미로 남성 관객들에게 무한 매력을 뽐내며 충무로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방송에서 하정우가 "성희 아버지는 비밀공작원이다"라고 말하자, 고성희는 "아버지는 외교관이시다. 그래서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지금은 한국과 미국,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다"라고 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막내 정경호를 속이기 위해 절친들과 철저히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최규환이 물이 담긴 소주병을 병째 마시는 과장된 연기를 보이면서 몰래카메라는 들통 나고 말았다.

이에 정경호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어. 내가 형들을 10년 봤는데"라며 "솔직히 딱 20초 속았다. 하지만 규환이 형이 소주를 마시는 걸 보고 알았다"고 말하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재미를 더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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