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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라가 아내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이어 김희라 아내는 "투병 초기에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고, 내가 아이들을 따라 외국에 가게 됐다"며 "내 남편은 나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외도를 했었다"고 털어놨다.
김희라의 아내는 "12~13년 정도 떨어져 살았다. 떨어져 있어도 전화통화는 매일 했는데 어느 날 전화 통화가 안 돼 알아보니 뇌졸중으로 쓰려졌던 것이다"며 "그때 아이들 아빠니까 갈고 닦아서 잘 만들어 놔야겠다고 생각하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희라의 며느리가 SBS 드라마 '온에어'(2008), '시티홀'(2009) 등에 출연한 탤런트 강주형인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