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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신곡 뮤직비디오에 '대세돌' EXO의 찬열이 주인공으로 등장 화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10-16 08:12



18일 미니앨범으로 컴백을 선언한 케이윌의 신곡 뮤직비디오 남녀 주인공이 베일을 벗었다.

12년만에 밀리언셀러 고지 돌파를 앞둔 보이그룹 최강자 엑소(EXO)의 찬열과 신예 모델 이호정이 케이윌의 '촌스럽게 왜 이래'에서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16일 오전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케이윌의 신곡 '촌스럽게 왜 이래'의 뮤직비디오 현장서 촬영된 두 장의 사진을 공개하였다. 사진속 찬열과 이호정은 애틋한 포옹신을 선보이며 실감나는 커플연기를 펼쳐 온라인상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 품에 안긴게 나였으면", "엑소가 뮤직비디오 출연하다니,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네", "찬열이 비쥬얼 ㅜㅜ 눈이 부시다", "두 사람 보기만 해도 엄마미소. 그런데 왜 나는 눈물이 날까", "케이윌 뮤비 이번에도 대박예감" 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POP 스타감독인 쟈니브로스 홍원기가 메가폰을 잡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다른 공간에서 연결된 같은 행동을 하는 남과여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이별을 했지만 서로에게 익숙해진 그들의 동선은 같은 곳으로 향하게 되며 감정선마저 같아 진다. 홍감독은 "헤어진 사람을 잊지 못하며 집착하는 남녀의 감정을 반어적 표현으로 "촌스럽게 왜 이래" 라는 테마로 풀었다. 뮤직비디오의 둘은 헤어진 연인이 아니라 만날 수 없는 사람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이별의 복합적인 감정을 200% 소화해낸 엑소 찬열과 이호정의 몰입도 높은 연기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올 한해 리쌍의 '눈물', 씨스타의 'Give it to me', 범키의 '갖고 놀래' 등 발표하는 곡 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뜨거운 감자'로 불리는 프로듀서 '이단옆차기'와 케이윌이 호흡을 맞춘 타이틀곡 '촌스럽게 왜 이래'는 어쿠스틱 한 R&B 장르의 곡으로, 재지(Jazzy)한 피아노 선율과 레트로 알엔비 리듬의 넘실대는 그루브에 케이윌의 섬세한 보컬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편 '촌스럽게 왜 이래'로 8연타 히트라는 대 기록을 앞둔 케이윌은 오는 18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4번째 미니앨범을 공개하고 활발한 방송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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