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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호주 콘서트, 2500여 팬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9-29 15:18


김준수 호주 콘서트

'김준수 호주 콘서트'

그룹 JYJ의 김준수가 호주에서 2500여 팬들과 함께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29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어제 호주 시드니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갖고 호주 팬들을 만났다. 김준수는 호주 도착 당일 기자회견과 방송녹화 등의 스케줄을 소화한 후 콘서트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폭발하는 라이브와 퍼포먼스 무대를 선사해 호주 팬들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시드니 공연장 빅톱시드니에서 '시아 인크레더블 콘서트(XIA Incredible Concert)'란 제목으로 2500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만난 시아(XIA) 준수는 이날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 '인크레더블(Incredible)', '피버(Fever)' 등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물론 '11시 그 적당함', '바보 가슴' 등의 발라드 무대와 '레이니 아이즈(Rainy Eyes)', '언커미티드(Uncommitted)' 등의 R & B 무대 그리고 토크 타임과 지니타임이 등이 어우러져 호주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준수는 이날 공연에서 "제가 처음으로 호주에서 콘서트를 갖게 되었다. 시드니는 두 번째 방문이지만 공연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 기분이 좋다. 정말 아름다운 도시에 콘서트로 다시 오게 되어 기쁘고 시드니에서의 마지막 밤을 여러분과 보낼 수 있어서 좋다"며 "함께 웃으며 호흡하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 공연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힘이 난다. 솔로나 JYJ로 꼭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공연 후 김준수는 "외국 팬들이 한국 발라드를 들으며 우는 모습을 보니 언어가 달라도 음악으로 통한 것 같아 뭉클했다"며 "함께 웃으며 호흡하는 순간이 행복했다"고 이야기 했다.

공연에 참석한 팬 카렌은 "김준수 호주 콘서트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와줘서 정말 고맙다. JYJ가 호주에 또 함께 오면 소원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고 스테파니는 "김준수 호주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나도 스탠딩 스테이지에서 땀이 나도록 뛰었다. 스트레스가 다 풀린 기분이다"고 말했다. 사만다 역시 "김준수 호주 콘서트, 오늘의 감동은 잊지 못할 것 같다" 는 등의 반응을 보여 김준수의 국제적 위상을 실감케 했다.

한편 XIA 준수는 지난 2집 발표 후 방콕(태국), 상해(중국), 서울 그리고 부산에서 솔로 콘서트를 가졌으며 호주 콘서트를 마친 후에는 오는 8일에서10일 나고야, 14일에서16일 요코하마에서 일본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수 호주 콘서트

김준수 호주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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