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김시후 김윤혜의 캐릭터 포스터는 눈물이 가득찬 눈동자로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소년 윤수 역을 맡은 김시후의 포스터는 사랑하는 소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진 캐릭터를 대변하듯 한쪽 눈가에 흘러내리는 피눈물과 '그녀를 지키기 위한 슬픈 선택'이란 카피로 절박한 심경을 느끼게 한다. 또 해원 역을 맡은 김윤혜의 포스터는 눈물을 머금은 눈동자와 '함부로 하지 말아요'란 카피가 더해져 소녀의 상황과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소녀'는 상처입은 소년과 기괴한 소문에 휩싸인 소녀의 아픈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뒤 올 가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