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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이 H.O.T 시절 라이벌은 god였다고 밝혔다.
당시 드림콘서트에서 온통 흰물결을 생각하고 무대에 나갔는데 가운데를 기점으로 (god 상징색인) 하늘색과 (H.O.T 상징색인) 흰색이 딱 나눠져 있었다고.
그때 이상한 기운을 느끼면서 무대가 끝난 후에도 개운한 게 아니라 '이게 뭐지?' 하면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처음으로 영원한 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토니안, 데니안, 천명훈이 출연한 이번 방송분은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