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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발표한 뒤 박진영이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예비 신부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다. 하객 역시 가족과 친지를 포함해 최소 인원만 초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모든 조치가 일반인인 예비 신부가 언론에 노출되지 않게 하려는 박진영의 섬세한 배려라 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신혼여행이나 신접 살림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게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진영은 16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다음달 10일 9세 연하의 여친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