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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망언 "내가 섹시로 이효리 이겼다"...박은지 '정색'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9-06 16:16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배우 클라라가 망언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세기의 라이벌' 특집으로 '섹시 라이벌' 클라라와 박은지, '해병대 라이벌' 이정과 오종혁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지는 "내 롤모델은 이효리다. 이효리가 무대에서는 섹시하지만 무대 밖에서는 풀어지는 매력이 있다"며 "나도 그렇게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지닌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또 박은지는 "이효리를 분석한 자료가 집에 엑셀파일로 저장되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클라라는 "나는 나만 본다. 내 이름만 검색을 한다"며 "대중들이 나의 어떤 점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나를 분석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해 박은지를 당황케 했다.

특히 클라라는 "최근 섹시 화보로 이효리를 이겼다. 내가 이효리 보다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주장하자, 박은지는 "이효리가 결혼식을 준비하느라 바빠서 그랬다"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클라라의 망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클라라가 저런 망언을 하다니...역시 못 뜨는 이유가 있어요", "클라라 망언은 듣고 싶지도 않네요", "클라라 망언을 보고 깜짝 놀랐네요. 이효리와 클라라는 섹시 자체가 다르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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