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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섹시한 청청패션, "올 가을, 느낌 아니까"

권영한 기자

기사입력 2013-09-04 09:22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표지 장식

다솜 "'개콘-씨스타29'의 '아홉수라 그래'에 크게 공감"

효린 "20년 뒤 '씨스타39'? 팬들이 기대를 해준다면…"

소유 "시구하러 갔다 파울볼 맞고 공 받은 건 내가 처음"

보라 "'차세대 섹시퀸'으로 꼽아주신 효리 언니 감사해요"

씨스타가 섹시한 데님 패션을 선보였다.

씨스타는 9월 5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청청 패션 스타일을 제안했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는 걸그룹답게 화보 속 사진에서도 파워풀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씨스타는 이번 화보에서 탁월한 신축성을 자랑하는 유니클로의 스트레치 진과 카고 팬츠를 입고 고난이도의 포즈를 유연하게 소화했다.



한편, 씨스타는 화보 촬영과 함께 가진 인터뷰에서 '개그콘서트'의 '시스타29' 패러디 코너에 대한 느낌과 20년 뒤의 모습, 시구 경험담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솜은 <개그콘서트>에서 박지선 오나미가 출연하는 '씨스타29'에 대해 "'아홉수라 그래'라는 말을 하는데 그 말에 공감이 된다. 내가 진짜 아홉수가 있었다"며 "아홉 살 때는 정말 많이 다쳤고 열아홉 때도 10대의 마지막을 다사다난하게 보냈다. 그래서 스물아홉이 두렵다"고 말했다.

효린은 20년 뒤 씨스타 멤버들이 다시 모여 '씨스타39'로 활동할 수도 있겠냐는 질문에 "20년 뒤?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근데 팬분들이 기대를 해준다면 이벤트처럼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지난 7월 말 잠실에서 두산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했던 소유는 정확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시구를 처음 해보는 거라 던지고 나서도 그게 스트라이크인 줄 몰랐다. 마운드에서 내려왔는데 갑자기 우리 매니저 오빠들이 좋아하면서 뛰어오더라"며 "근데 더 재미있던 건 관람석에서 경기를 보는데 파울볼이 날아와 맞은 거다. 구단 직원분이 그러는데 시구하러 왔다가 파울볼을 맞고 공을 받은 사람은 내가 처음이었다더라"고 말했다.

또 보라는 원조 섹시퀸 효리가 차세대 섹시퀸으로 꼽아준 것에 대해 "기사를 통해 언니가 그렇게 말씀했다는 걸 알게 됐는데 감사하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언니랑 더 많이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씨스타의 화보와 인터뷰는 9월 5일 발행되는 '하이컷' 109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10일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발행되는 '하이컷' 어플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하이컷, 혹은 high cut을 검색한 뒤 '하이컷'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권영한 기자 champa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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