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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철이 정유미 "유아인, 듬직해져 기대고 싶어" 고백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9-02 18:24


깡철이 정유미. 2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깡철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정유미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 /2013. 09. 02/

'깡철이 정유미'

배우 정유미가 유아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깡철이' 제작발표회가 배우 김해숙, 유아인, 김정태, 정유미, 김성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유미는 "유아인과 오랜만에 함께 촬영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유아인이 극중 캐릭터인 강철이처럼 듬직해졌다. 기대고 싶은 면이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정유미는 "'좋지 아니한가' 때의 유아인은 소년 같은 모습이었는데, 시간이 흘러 최근 같이 호흡을 맞춰 보니 듬직해 졌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앞서 유아인과 정유미는 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 '좋지 아니한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깡철이'는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만은 남부럽지 않은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여인인 엄마 순이 씨(김해숙)를 지키기 위해 깡패 같은 세상과 맞서 싸워야만 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0월 2일 개봉한다.

깡철이 정유미 발언에 네티즌들은 "깡철이 속 유아인 상남자 매력 기대", "깡철이 정유미, 또 한번 진솔한 연기 보여줄듯", "깡철이 정유미 유아인 호흡 잘 맞겠다", "깡철이 정유미 유아인 극장에서 봐야지"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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