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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벨 “한국 가서 ‘단백질 블록’ 양갱 먹어보고 싶어”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8-19 23:25


제이미 벨 양갱 / 사진='설국열차' 해외배우 축하 유튜브 영상 캡처

영화 '설국열차' 에드가 역의 배우 제이미 벨이 "한국에 가면 양갱을 먹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설국열차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국열차(Snowpiercer) 해외배우 축하영상'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축하 영상에서 제이미 벨은 "'설국열차'를 지지해 주신 것을 정말 감사드린다. 영화에 대한 여러분의 반응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한국에 단백질 블록이 실제로 있다고 들었다. 영화에서 그 장면을 찍을 때 싫고 역겨웠는데, 한국에 가면 실제로 그 단백질 블록을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제이미 벨은 한국에서 흔히 '양갱'으로 불리는 '단백질 블록' 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해당 영상에서는 그레이 역의 루크 파스콸리노, 엔진칸의 지배자 윌포드 역을 맡은 에드 해리스, 꼬리칸의 정신적 지주 길리엄 역을 열연한 존 허트 등도 차례로 등장,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말과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설국열차'는 개봉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과연 '1000만 관객' 영화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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