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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운 냉장고, 업소용 4대-수많은 그릇 “손님들 나눠주려고 마련”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3-08-19 10:13


김나운 냉장고

'김나운 냉장고'

배우 김나운의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집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맨발의 친구들'에서는 멤버들은 '집밥 프로젝트'를 위해 김나운의 집을 찾았다.

연예계 대표 손맛으로 알려진 김나운은 섭외 요청을 받고 "멤버들의 입맛에 맞게 음식을 준비하려면 5일은 필요하다. 5일 이후에 방문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멤버들은 5일 뒤 김나운의 집을 방문했고, 김나운은 남편과 함께 멤버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김나운의 궁궐 같은 집이 공개됐다. 집안에 들어서자마자 '맨발의 친구들'을 환영하는 미니어처 컵케이크가 눈길을 끌었다.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진 집 내부 역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정원에 설치된 폭포와 연못을 본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나운은 "뒷산에 개구리가 많은데 개구리들이 갈 데가 없을 것 같아 연못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방을 구경하던 중 강호동은 "냉장고가 4~5대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고, 김나운은 "1층에 냉장고 방이 있다"고 밝혔다. 집 밖에 마련된 냉장고 방은 상상을 초월했다. 업소용 냉장고 4대와 김나운이 손수 담근 절임 반찬들, 수많은 용기가 진열돼 놀라움을 샀다. 냉장고 안에는 날짜와 원산지를 꼼꼼하게 적어놓은 음식재료들이 가득했다.

이를 본 은지원은 "장사하시는 거냐"며 놀라워했고, 김나운은 "손님이 놀러 오면 음식을 나눠주려고 준비해놓은 거다"라고 넉넉한 인심을 자랑했다.


이날 멤버들은 김나운이 직접 담근 조개젓과 가리비 젓갈, 매실 고추장 굴비를 시식한 후 깊은 손맛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맨발의 친구들'에서는 건강한 식습관 갖기 프로젝트 '집밥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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