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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이나영, 바비인형처럼 예뻐서 무서울 정도”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3-08-16 16:27 | 최종수정 2013-08-16 16:27


김수정 이나영

'정답소녀' 김수정이 톱스타들과의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그때 그 사람' 특집에서는 훌쩍 커버린 추억속의 아역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어린 시절 모습 그대로지만 벌써 데뷔 7년 차인 김수정은 인생의 반 이상을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깜찍한 외모로 CF퀸 반열에 올랐던 김수정은 장동건, 이나영, 이다해 등 톱스타들과의 광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김수정은 "한 가전제품 광고에서 만난 이나영은 바비인형같이 예뻐서 약간 무섭기도 했었다"며 "나중에는 너무 잘해주셔서 헤어지기 싫었다"고 말했다.

또 한 시상식에서 오해로 인해 김현중과 첫 뽀뽀를 한 사연도 밝혔다. 그는 "내가 뽀뽀하겠다는 표현을 잘못 이해한 김현중이 나의 입술에 뽀뽀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수정 외에도 아역계의 원조 안정훈, 세자전문 아역 이민우, 영심이 이혜근, '한지붕 세가족'의 순돌이 이건주, '꼬마요리사' 노희지, '7공주' 이영유, '김구라 아들' 김동현 등이 출연해 선후배 아역들의 한판 대결을 펼쳤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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