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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연극연출가 백원길이 숨진 채 발견되자 소속사측이 비통한 심경을 전해왔다.
이와 관련해 백원길의 물고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시신은 오늘 내로 서울로 이송된다.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애통하다"며 "고인은 드라마와 영화 등의 출연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라 더욱 안타깝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측은 "현재 자세한 정황을 파악 중이다. 빈소는 16일 오후 6시경 서울 둔촌동 보훈병원에 마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찰측은 백씨가 어항을 놓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현재 고인의 시신은 속초의 모 병원에 안치됐으며, 유가족과 상의해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둔촌동 보훈병원에 빈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