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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연극연출가 백원길이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 백원길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백씨가 어항을 놓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백원길은 지난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데뷔, 이후 영화 '부산', '수상한 이웃들', '황해' '내가 고백을 하면' 등에 출연하며 차근히 인지도를 쌓았다.
한편 백씨는 약 3개월 전부터 양양에 거처를 마련하고 홀로 생활해 왔으며 주로 남대천에서 어항을 놓고 낚시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신은 속초의 모 병원에 안치됐으며 유가족과 상의해 서울로 이송 조치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