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서장훈 여동생, 오빠 때문에 항상 스트레스 받았다 '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8-16 10:58 | 최종수정 2013-08-16 11:04


서장훈 여동생/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서장훈 여동생'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자신의 여동생에 대해 언급했다.

서장훈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과거 선수 시절 에피소드와 이혼에 얽힌 루머들을 해명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아버지 키가 190cm 가까이 된다. 의외로 어머니는 키가 160cm 정도로 아담하시다"고 말문을 연 서장훈은 "내 여동생의 키는 167cm 정도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여동생이 나랑 너무 안 닮았다. 정말 하나도 안 닮았다"고 말하자, MC강호동은 "닮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고 농담해 서장훈을 웃음 짓게 했다.

서장훈은 "여동생이 주변의 관심 때문에 항상 스트레스를 받았었다"며 "'서장훈 동생인데 닮았다'라거나, '서장훈 동생인데 안 닮았다'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 오빠에 대해 밝히는 것을 꺼려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장훈은 "여동생의 친구들도 여동생 결혼식에서 날 처음 봤다. 알고 보니 서장훈이 오빠여서 친구들이 많이 놀랐다"며 "결혼식에서 여동생 회사 사람들이 나를 보고 '저 사람은 여기 왜 온 거지'라며 의아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며 에피소드를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전 부인 오정연에 대해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밝히며 이혼에 얽힌 루머들을 해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